천주교 춘천원주교구 사제서품식 "사제다운 사제의 삶 살아가길"

김진형 2023. 12. 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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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원주교구의 새 사제가 배출됐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지난 8일 가톨릭관동대 성 세바스티아노 스포츠센터에서 사제서품 미사를 가졌다.

김주영 시몬 춘천교구장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미사에서는 김만식 요셉·김찬우 가브리엘·박훈민 브루노 부제가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박관욱 안토니오, 이상현 대건안드레아가 부제 서품을 받았다.

원주교구도 같은 날 충북 제천 배론성지에서 사제서품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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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춘천교구 사제서품식이 지난 8일 가톨릭관동대에서 열렸다.

천주교 춘천·원주교구의 새 사제가 배출됐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지난 8일 가톨릭관동대 성 세바스티아노 스포츠센터에서 사제서품 미사를 가졌다. 김주영 시몬 춘천교구장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미사에서는 김만식 요셉·김찬우 가브리엘·박훈민 브루노 부제가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박관욱 안토니오, 이상현 대건안드레아가 부제 서품을 받았다.

신임 사제들은 사제 서약과 바닥에 엎드려 기도하는 성인 호칭 기도를 통해 사제의 길을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사제들은 소감문을 통해 “돌이켜보면 예수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품고 살아가는 사제의 삶을 희망한다”고 했다. 김만식 신부는 초당 본당, 김찬우 신부는 청호동 본당, 박훈민 신부는 스무숲 본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했다.

▲ 천주교 춘천교구 사제서품식이 지난 8일 가톨릭관동대에서 열렸다.

김주영 교구장은 “새 사제는 말씀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복음의 희망을 간직하고 그리스도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교구도 같은 날 충북 제천 배론성지에서 사제서품식을 거행했다. 조규만 바실리오 원주교구장의 주례로 강형규 스테파노(용소막) 부제가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원종권 핀따노·이륭 프란치스코·최현덕 요셉이 부제 서품을 받았다. 강형규 신부는 용소막 본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했다.

▲ 천주교 원주교구 사제서품식이 지난 8일 충북 제천 배론성지에서 열렸다.
▲ 천주교 춘천교구 사제서품식이 지난 8일 가톨릭관동대에서 열렸다.

조규만 교구장은 “최근 신학생의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도 유럽 교회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며 “사제와 신자가 많으면 좋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제다운 사제, 신자다운 신자로서의 모습이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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