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일 첫 화면 ‘언론사’ 탭으로...언론사가 직접 편집

박지민 기자 2023. 12. 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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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모바일 화면 변경안. /연합뉴스

카카오가 이달 말 다음의 모바일 첫 화면에 ‘언론사’ 탭을 신설한다.

카카오는 오는 27일 다음의 모바일 첫 화면을 기존의 ‘뉴스’ 탭에서 ‘언론사’ 탭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언론사’ 탭은 이용자가 구독한 언론사 뉴스만 골라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언론사’ 에는 CP(콘텐츠 제휴) 언론사의 편집판이 배치된다. 언론사의 웹페이지로 직접 이동해 기사를 보는 ‘아웃링크’와 포털에서 뉴스를 읽는 ’인링크’ 중 하나를 언론사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종전의 ‘My뉴스’와 유사하지만, 아웃링크·인링크를 한 번 고르면 6개월 간 유지해야 한다.

기존에는 아래, 위로 스크롤 해 다른 언론사의 기사를 볼 수 있었지만, ‘언론사’ 탭에서는 ‘판 넘김’ 슬롯 UX(사용자경험)가 도입돼 좌우 슬라이드와 판넘김 방식으로 여러 언론사의 편집판을 볼 수 있다. 카카오는 언론사의 편집권과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개편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내년 1분기까지 다음의 PC 화면 역시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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