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볼륨을 높여요’ DJ 하차 아쉬워…박명수 콘서트 출연할 것” (라디오쇼)[종합]

장예솔 2023. 12. 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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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이즈가 1년간 진행했던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 소감을 전했다.

12월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가수 헤이즈와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명수는 다이나믹듀오, 크러쉬, 선미, 청하, 김준수 등이 출연을 확정한 고척돔 콘서트를 언급하며 "헤이즈도 게스트 가능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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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헤이즈가 1년간 진행했던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 소감을 전했다.

12월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가수 헤이즈와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왜 듀엣곡 하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냐"고 물었다. 당황한 헤이즈는 "그게 어떻게 되는 거냐. 어디로 연락드리면 되냐"고 되물었고, 박명수는 "제가 말만 그런 거다. 제가 준비가 안 되어 있다.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9월 헤이즈는 "본업인 노래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고자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1년간 진행하던 '헤이즈의 볼륨을 높여요' DJ 직에서 하차한 바. 헤이즈는 "너무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 요를레이(청취자 애칭)를 위해 쓴 곡도 있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헤이즈는 미니 8집 '라스트 윈터'(Last Winter)에 대해 "제가 계절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고 가을과 겨울을 좋아하는데 그런 감성을 듬뿍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헤이즈는 타이틀곡 '입술'을 라이브로 선보이기도. 박명수는 "헤이즈 느낌이 확 풍긴다. 헤이즈만의 감성이 느껴진다"며 극찬했다.

박명수는 다이나믹듀오, 크러쉬, 선미, 청하, 김준수 등이 출연을 확정한 고척돔 콘서트를 언급하며 "헤이즈도 게스트 가능하냐"고 물었다. 헤이즈는 "날짜만 3주 전에 알려주시면 가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명수는 "에일리는 '박명수 콘서트에 나간다'고 아예 각서를 쓰고 갔다. 아이유와 지수는 제가 컨디션 좋을 때 전화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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