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 PO 인터뷰] '잔류 목표' 윤정환 감독 "우리 선수들은 경험이 있어"

신인섭 기자 2023. 12. 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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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은 경험도 있다. 잔류라는 목표를 갖고 계속 왔기 때문에 간절함을 갖고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하자고 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윤정환 감독은 "(1차전 이후) 고정운 감독님이 해볼 만 하다고 하셨는데, 김포 운동장이 경기하기 껄끄러웠다. 정식 규격이 아니다 보니, 압박이 강한 팀을 상대로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그 과정에서 빌드업이나 점유에 있어서 좋았기 때문에 홈에서 그런 부분들을 잘 살리자고 했다. 우리 선수들은 경험도 있다. 잔류라는 목표를 갖고 계속 왔기 때문에 간절함을 갖고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하자고 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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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강릉)] "우리 선수들은 경험도 있다. 잔류라는 목표를 갖고 계속 왔기 때문에 간절함을 갖고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하자고 했다."

강원FC는 9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포FC와 맞대결을 벌인다. 양 팀은 지난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강원은 이정협, 박상혁, 김대원, 유인수, 서민우, 알리바예프, 윤석영, 강투지, 김영빈, 황문기, 이광연이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유상훈, 조현태, 김진호, 한국영, 이강한, 갈레고, 가브리엘이 대기한다.

김포는 주닝요, 루이스, 윤민호, 박광일, 최재훈, 김이석, 송준석, 조성권, 김태한, 박경록, 박청효가 선발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이상욱, 김민호, 서재민, 이강연, 장윤호, 김종석, 김성민이 앉는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윤정환 감독은 "(1차전 이후) 고정운 감독님이 해볼 만 하다고 하셨는데, 김포 운동장이 경기하기 껄끄러웠다. 정식 규격이 아니다 보니, 압박이 강한 팀을 상대로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그 과정에서 빌드업이나 점유에 있어서 좋았기 때문에 홈에서 그런 부분들을 잘 살리자고 했다. 우리 선수들은 경험도 있다. 잔류라는 목표를 갖고 계속 왔기 때문에 간절함을 갖고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하자고 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원은 김포와 0-0으로 비기며, 이날 경기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윤정환 감독은 "여기는 김포가 아니다. 좌우앞뒤 공간을 잘 활용해야 할 것 같다. 김포가 내려 선다면 고전을 할 수도 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하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상혁을 깜짝 선발 기용했다. 윤정환 감독은 "상혁이가 훈련 때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세트피스 등 여러 상황이 있기 때문에 투톱에 상혁이가 낫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반면 갈레고를 벤치에 둔 이유에 대해서는 "후반에 승부를 걸 수 있는 선수가 갈레고다. 김포가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개인 능력으로 승부를 낼 수 있는 선수가 갈레고이기 때문에 유인수보다 더 나을 것 같아 후보로 넣어 놨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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