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임강성, '싱어게인3' 3라운드서 좌절..."가슴 벅찬 순간이었다"

정승민 기자 2023. 12. 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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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OST로 화제를 모은 임강성이 JTBC '싱어게인3'에서 탈락했다.

지난 7일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OST 조에서 18호 가수로 출연한 임강성이 결국 고배를 마셨다.

앞서 '싱어게인3' OST 조의 18호 가수로 출연한 임강성은 1라운드에서 '야인시대' OST인 '야인'을 불렀고, 6어게인을 받으며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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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탈락
사진=JTBC '싱어게인3'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야인시대' OST로 화제를 모은 임강성이 JTBC '싱어게인3'에서 탈락했다.

지난 7일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OST 조에서 18호 가수로 출연한 임강성이 결국 고배를 마셨다.

이날 펼쳐진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25호와 대결을 벌인 임강성은 이소라의 '믿음'을 선곡해 열창했지만, 심사 결과 3라운드를 끝으로 그의 도전이 마무리됐다.

방송이 끝나고 임강성은 "식상하고 진부한 시작 일지라도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정말 꿈을 꾸는 것 같은 시간이었다. 너무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고, 다시 꿈을 꾸는 동료 선후배님들과 가슴 벅찬 순간을 마주했다"라며 '싱어게인3'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어디가 제 자리인지, 아직도 명확하게 알 수는 없다. 모자라고 부족하기만 하다. 여전히 그저 주어진 일을 열심히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가보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인 것 같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 저 또한 지금을 살아가는, 도전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겠다"라는 말도 덧붙이며 "함께 고생하셨고 아직 많은 수고해 주고 계실, 깊은 배려해 주신 제작진분들과 작가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라며 제작진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어 "살아있는 모든 순간을 사랑하고 감사하려 노력하겠다. 누군가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는 연기와 노래를 하겠다. 또다시 오래 버텨 나가 보겠다. 진심으로 전심으로 연기하고 노래하겠다. 빨리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볼게요"라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앞서 '싱어게인3' OST 조의 18호 가수로 출연한 임강성은 1라운드에서 '야인시대' OST인 '야인'을 불렀고, 6어게인을 받으며 합격했다.

이후 2라운드에서는 '질풍로커스'로 26호와 함께 무대에 올라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를 불렀다. 이날 심사위원인 선미는 "18호 님의 섬세한 소리 조절에 놀라며 봤다"라고 말했고, 규현은 "18호 님은 정말 딱 안정적으로 메인 멜로디를 불러 주셨다"라고 평했다.

이어 임재범은 "18호 님은 양날의 칼을 가지고 계신 줄 몰랐다. 굉장히 날카로운 칼도 가지고 계시고 하나는 또 톱칼을 가지고 있다. 양날의 칼을 가지고 계신 보컬이 많지는 않다.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라며 극찬했다.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임강성은 결국 '싱어게인3' 본선 3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임강성은 1997년 MBC 청소년 드라마 '나'로 데뷔한 후 그룹 세이브(S.A.V)로 활동했다. 이어 드라마, 뮤지컬 등 폭넓은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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