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중고등학생 체육복 내년부터 무상 지원

경기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내년부터 체육복이 무상 지원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생활복과 체육복 등 교복 통합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7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복이나 생활복, 체육복 구입비를 1인당 40만 원씩 통합 지원하는 것으로 종전에 지원하던 교복 지원금 30만 원에 추가로 10만 원을 더해 체육복이나 생활복 중 학교가 선택해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총사업비 1천72억 원은 도 교육청이 50%(536억 원), 도와 시군이 25%(268억 원)씩 분담합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이 반영돼 확정되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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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