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등골 브레이커'…교육당국, 강남 불법고액 입시학원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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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당국이 불법으로 고액의 교습비를 걷거나 교재비를 청구하는 강남구 소재 학원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섰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8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강남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기조실장 주재로 교습비 초과 징수, 교재비 등 불법·과다 청구, 가격표시제 미준수 등을 한 불법 고액 학원을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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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교육 당국이 불법으로 고액의 교습비를 걷거나 교재비를 청구하는 강남구 소재 학원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섰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8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강남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는 교육청에 신고한 금액보다 초과해 교습비를 걷거나 규정된 교습시간을 넘겨서 운영하는 등 불법적 요소가 있는 학원·교습소를 신고하기 위해 개설된 곳이다.
교육부는 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안을 중심으로 시도교육청과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물가로 인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이뤄졌다. 교육부 기조실장 주재로 교습비 초과 징수, 교재비 등 불법·과다 청구, 가격표시제 미준수 등을 한 불법 고액 학원을 집중 점검했다.
교육부 신문규 기획조정실장은 "대학 등록금과 학원 교습비를 교육부 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매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며 "불법 고액 교습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학부모들께 나이스 대국민서비스와 학원 옥외가격표시를 확인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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