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브론즈마우스 수상 박준형, ‘두시만세’ 때 명품 가방 사준다고 약속”

서승아 2023. 12. 8. 1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우먼 정경미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아울러 정경미는 "제가 '두시만세'에서 하차할 때 박준형이 '조금 있으면 브론즈마우스상을 받을 텐데 박차고 나가는구나 바보구나'라고 많이 안타까워했다. 오늘도 축사를 와야할 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10년 중 8년은 내 덕이니까 가야겠다고 느꼈다. 박준형 씨가 어느덧 50대인데 환갑잔치와 골든마우스 수상을 동시에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그우먼 정경미. (Mhz 므흐즈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달 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M라운지에서는 ‘2023 MBC라디오 골든 마우스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이하 두시만세)’ DJ를 맡고 있는 개그맨 박준형이 브론즈마우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사에는 8년 3개월 동안 박준형과 함께 ‘두시만세’를 진행했던 개그우먼 정경미가 맡았다. 정경미는 “오늘 사실 한복을 입으려고 했는데 결혼식 때 입었던 한복이 작아져서 못 입고 왔다”라며 말했다.

아울러 정경미는 “제가 ‘두시만세’에서 하차할 때 박준형이 ‘조금 있으면 브론즈마우스상을 받을 텐데 박차고 나가는구나 바보구나’라고 많이 안타까워했다. 오늘도 축사를 와야할 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10년 중 8년은 내 덕이니까 가야겠다고 느꼈다. 박준형 씨가 어느덧 50대인데 환갑잔치와 골든마우스 수상을 동시에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경미는 “박준형 씨가 ‘두시만세’ 진행을 같이할 때 브론즈마우스상을 받을 때 제가 있으면 명품 가방을 사주겠다고 했다. 당시 PD, 작가 등이 증인이다. 저와 작가 모두 명품 C사 가방을 말했었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박준형도 “정경미 씨는 1년 9개월 정도만 더 하면 브론즈마우스상을 같이 받을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아깝다. 혹시 라디오 DJ 자리가 있으면 정경미 씨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론즈마우스’는 MBC 라디오를 10년 이상 진행하며 매일 청취자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준 진행자에게 수여하는 뜻깊은 상으로 20년이 넘으면 ‘골든마우스’를 수여하며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배철수,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의 양희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디오 진행자들이 이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hz 므흐즈’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