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산 모터스튜디오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전시회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2. 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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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 수상자 박지민 큐레이터의 전시회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의 주제인 '쉘터 넥스트(Shelter Next)'를 재해석해 집이라는 물리적 거주지를 넘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진정한 쉼터는 무엇인지 탐구하고자 약 7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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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展에 전시된 유리 스즈키의 작품 ‘히비키 트리(Hibiki Tree)’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 수상자 박지민 큐레이터의 전시회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6월 16일까지 열린다. 현대차는 양질의 창작 주체가 되는 큐레이터의 중요성을 깨닫고 2017년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현대 블루 프라이즈 아트+테크’를 운영해 신진 큐레이터를 양성해 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展 전경 [사진제공=현대차]
지난해 수상자인 박지민 큐레이터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가구 디자이너이자 기획자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의 주제인 ‘쉘터 넥스트(Shelter Next)’를 재해석해 집이라는 물리적 거주지를 넘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진정한 쉼터는 무엇인지 탐구하고자 약 7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주제를 관통하고 있는 전시명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이란 영화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동명 영화 제목에서 착안한 것이다. 큐레이터가 전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던지는 궁극적인 질문이다.

사운드 아티스트, 그래픽 디자이너, 애니메이션 감독, 사진작가, 연구자 등 여러 분야의 글로벌 아티스트 12팀이 참여해 소리와 3D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쉼터를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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