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展 개최

장병철 기자 2023. 12. 8.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 수상자인 박지민 큐레이터의 전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박 큐레이터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의 주제인 '쉘터 넥스트(Shelter Next)'를 재해석해 물리적 거주지로서의 집을 넘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쉼터가 무엇인지 탐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 발전 위한 ‘현대 블루 프라이즈’ 활동의 일환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열리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전에 전시된 유리 스즈키 (Yuri Suzuki)의 작품.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 수상자인 박지민 큐레이터의 전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는 이날부터 내년 6월 16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열린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차세대 큐레이터를 발굴해 활동을 지원하는 현대차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수상자인 박 큐레이터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가구 디자이너이자 기획자다.

전시명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이란 영화감독 아바스 키아로스타미의 동명 영화 제목에서 착안한 것으로, 박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의 주제이기도 하다. 박 큐레이터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의 주제인 ‘쉘터 넥스트(Shelter Next)’를 재해석해 물리적 거주지로서의 집을 넘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쉼터가 무엇인지 탐구했다.

사운드 아티스트, 그래픽 디자이너, 애니메이션 감독, 사진작가 등 여러 분야의 글로벌 아티스트 12개 팀이 참여해 소리와 3D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쉼터를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고정된 집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는 ‘이동’, 쉼터의 범위를 확대하는 ‘확장’, 여러 대상과의 교류를 통해 형성되는 새로운 형태의 쉼터를 소개하는 ‘관계’, 작품을 준비하며 축적된 서적과 이미지들을 전시하는 ‘아카이브 라운지’ 등 네 개 파트로 꾸며졌다.

장병철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