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길이 7m 돌묵상어 잡혀…고래상어 다음가는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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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7m 길이의 돌묵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8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앞바다에서 조업에 나선 한 어선 선장이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돌묵상어를 발견했다.
돌묵상어는 고래상어에 이어 두번째로 큰 종으로 최대 15m까지 자란다.
지난 6월에는 태안군 신진항 인근 서해안에서 길이 9m의 대형 돌묵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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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7m 길이의 돌묵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8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앞바다에서 조업에 나선 한 어선 선장이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돌묵상어를 발견했다.
해경 관계자는 “돌묵상어는 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어민이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돌묵상어는 고래상어에 이어 두번째로 큰 종으로 최대 15m까지 자란다. 현재까지 측정된 최대 체중은 16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대한 몸체와 위협적으로 보이는 외형과 달리 성격이 온순해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근처에 스쿠버 다이버들이 있어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동해와 서해에서 가끔 발견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태안군 신진항 인근 서해안에서 길이 9m의 대형 돌묵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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