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잇단 개발 호재 투자자 관심 급증 한신공영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단지내 상가’ 9일 입찰

인스파이어리조트 호텔 오픈 임박··· 영종도 개발 활성화 기대

[서울경제] 최근 인천 영종도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개장예정 등 영종도 전체적인 개발 호재가 잇따르며 투자자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투자자가 상업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단지내 상가’ 가 공개입찰 소식을 알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단지내 상가는 그 선호도가 뚜렷한 편이다. 주상복합상가나 근린상가 대비 가격대가 낮거나, 수요 대비 작은 규모의 공급으로 안정성을 상대적으로 중시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중심상업지역 내 상가는 큰 규모와 다수의 유동인구를 통한 집객효과라는 장점도 있지만, 업종중복, 주변의 경쟁 상가들로 수요분산, 수익률 하락 등의 우려도 동시에 있는 반면 고정수요를 확보한 단지내 상가는 수요 분산의 우려가 없는 단독상권으로 업종중복이나 경쟁 등의 우려가 없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투자처로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신규 분양소식이 나올 때 마다 그 관심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금번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단지내 상가’ 공개입찰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영종도 전체의 잇단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까지 더해져 그 관심이 더더욱 집중되고 있다.

먼저 주변에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복합공공시설 개발이 한창이고, 영종행정타운(예정) 사업도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카지노 복합리조트 · 제3연륙교 사업 등도 속도를 내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동북아 최대 규모 리조트로 꼽히는 인스파이어리조트(인천공항 IBC -III)가 올해 연말 호텔 개장, 2024년 초 카지노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영종국제도시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영종하늘도시가 가진 막대한 시장 잠재력과 미래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단지내 상가의 투자가치에 영종도의 미래가치까지 더해진 금번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단지내 상가’ 는 영종하늘도시에 조성되는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를 비롯하여 주변 5개 단지 총 4434세대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입주민 고정수요와 더불어 주변 아파트단지 수요까지 더한 입지를 확보했다.

상가 옆에는 인천하늘초등학교가 연접해 있으며, 별빛초 · 영종초 · 중산초 · 중산중 ·중산고 등 각급 학교도 지근거리에 있다. 상가 앞에는 약 35만㎡ 규모의 박석공원이 맞닿아 있어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주민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하늘도시 내 17호 근린공원과도 가까워 유동인구는 더욱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수요를 분산시킬수 있는 중심상업지구 · 대형마트 등은 이격돼 있어 단독상권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영종하늘도시는 상가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어 이에 따른 희소가치도 높다. 특히,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단지 내 상가’ 는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편의점 · 문구점 · 학원 ·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 최적화돼 있어 공실걱정 없는 안정적 투자도 가능하다.

금번 입찰 예정 상가는 870가구 규모 아파트인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주출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1개동 총 11개 점포로 구성된다. 오는 12월 9일 공개입찰을 실시하고, 경쟁입찰제로 내정가를 공개한 뒤 최고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가 입찰보증금은 1,000만원이며, 1인당 입찰신청 제한이 없어 여러 점포에 접수할 수도 있다. 12월 9일 신청접수 및 입찰을 진행하고, 개찰은 입찰접수가 완료된 후 실시한다. 계약 역시 같은날 체결되며, 모든 분양절차는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단지내 상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입찰 진행사항은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단지내 상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단지내 상가는 영종하늘도시 내 주거단지와 초등학교, 공원이 연접하여, 고정수요와 유동수요를 모두 흡수 가능한 입지로 이러한 입지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며 "단독상권의 안정적 수익이 창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