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월클 MF, 위기의 맨시티 구할 구세주 되나?...클럽 월드컵 명단 포함

이종관 기자 2023. 12. 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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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더 브라위너의 복귀가 가까워졌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엄청난 경기력과 함께 맨시티의 '트레블'에 1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클럽 월드컵 명단에 더 브라위너가 포함된 것.

이를 두고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사우디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명단에 더 브라위너가 포함되며 12월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의 복귀는 맨시티에 상당한 힘이 될 것이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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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의 복귀가 가까워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 월드컵 2023에 출전할 맨시티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이번 클럽 월드컵은 총 7개 팀이 참가, 12일부터 22일까지 대회를 치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의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엔 슈테판 오르테가, 에데르송, 스콧 카슨, 수비엔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나단 아케, 세르히오 고메스, 요수코 그바르디올, 마누엘 아칸지, 리코 루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드필더진엔 칼빈 필립스, 마테오 코바치치, 잭 그릴리쉬, 로드리,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마테우스 누네스, 필 포든이, 마지막으로 공격진엔 엘링 홀란드, 제레미 도쿠, 훌리안 알바레스, 오스카 보브가 명단에 포함됐다.

 

더 브라위너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띈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엄청난 경기력과 함께 맨시티의 '트레블'에 1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지난 시즌 최종 기록은 43경기 10골 29도움. 특히 리그에서만 무려 16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초로 4번 도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문제가 터졌다. 바로 지난 UCL 결승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파열 부상이 더욱 심각해진 것. 부상 회복을 위해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더 브라위너는 1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으나 전반전 도중 다시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3~4개월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만일 수술을 받는다면 더 길어질 것"이라며 사실상 전반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것을 알리기도 했다.

 

다행히 맨시티는 '에이스'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잘 메우며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1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를 4-4로 마무리한 맨시티는 이후 리버풀전 1-1, 토트넘 훗스퍼전 3-3으로 리그 3경기 무승을 기록, 설상가상으로 직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리그 4위까지 하락했다. '트레블 위너'답지 않은 겨울을 보내고 있는 맨시티다.

그러던 차에 천군만마와도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클럽 월드컵 명단에 더 브라위너가 포함된 것. 이를 두고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사우디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명단에 더 브라위너가 포함되며 12월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의 복귀는 맨시티에 상당한 힘이 될 것이다"라고 조명했다. 또한 영국 'ESPN"은 "더 브라위너가 명단에 올리며 곧 복귀할 예정이다. 그가 대회에서 활약할 만큼 충분히 회복되었는지는 두고 봐야 하나 따뜻한 날씨에 1군 훈련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맨시티는 클루브 레온(멕시코)-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일본) 경기 승자와 첫 경기를 치른다. 만일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결승전에 진출, 패배할 경우 3,4위 전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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