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안보과정' 졸업식… 대통령상에 선철호 해군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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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가 2023년 '안보과정' 졸업식(제68회)이 7일 오후 충남 논산 소재 국방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국방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 주관으로 열린 졸업식에선 '안보과정'을 이수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 대령 이상 현역 간부와 고위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언론인 등 총 215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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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대학교가 2023년 '안보과정' 졸업식(제68회)이 7일 오후 충남 논산 소재 국방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국방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 주관으로 열린 졸업식에선 '안보과정'을 이수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 대령 이상 현역 간부와 고위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언론인 등 총 215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이들 중엔 이라크의 알 하와니 육군 준장을 비롯해 12개국의 외국군 수탁생 12명도 포함돼 있다.
국방대 '안보과정'은 각 군 및 정부·공공기관, 언론사 등에서 선발한 고위 정책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에 대한 이해 증진과 △국가정책에 대한 기획·관리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졸업생들은 44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국내외 안보정세분석과 국가안보전략, 국방정책, 국가미래전략 등을 연구하고, 각 부처 장관들의 특강을 들었다.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졸업생에게 주는 대통령상은 선철호 해군 대령(해사 50기)이 받았다. 또 △국무총리상은 채일주 육군 대령(육사 51기), △국방부 장관상은 표정재 한국전기안전공사(1급)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육군참모총장상은 박창주 해군 대령(해사 48기), △해군참모총장상은 이정인 육군 대령(육사 57기), △공군참모총장상은 김형곤 해군 대령(해사 50기), △해병대 사령관상은 장세진 공군 대령(공사 49기), △국방대 총장상은 강창호 육군 대령(학군 35기)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졸업식엔 각 군 참모총장과 해병대 사령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주한 국방무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내년에도 200여명의 교육생을 상대로 안보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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