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인도 남동부에 사이클론 상륙

이설아 2023. 12. 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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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5일, 인도 남동부 지역에 사이클론 '미차웅'이 상륙해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최대 시속 110㎞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미차웅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해안에 상륙해 나무들이 뽑히고, 전선과 통신선이 끊어졌으며 수 만㎡ 면적의 농작물이 쓰러졌습니다.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는 주민 약 9천 500명이 학교와 정부 건물에 마련된 구호캠프로 긴급대피했습니다.

이번 사이클론으로 최소 1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맑은 가운데 주말까지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12월 건기가 시작된 방콕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자카르타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겠고, 뉴델리는 연무가 끼겠습니다.

모스크바는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곤두박질치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토론토에는 진눈깨비가 날리겠고, 리마와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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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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