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AI가 챙겨드려요"…KT, 분당서울대병원에 보이스봇 도입

윤지원 기자 2023. 12. 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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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건강검진 일정 관리를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KT AI 보이스봇은 고객들이 검진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먼저 전화를 걸어 내원 의사를 묻는 등 일정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AI 보이스봇의 전화를 받은 고객의 절반 가까이가 올해 건강검진을 받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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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일정 놓치지 않게 AI가 전화 걸어 예약 지원
'휴진 통보'·'일정 변경' 기능도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
KT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건강검진 일정 관리를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KT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030200)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건강검진 일정 관리를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KT AI 보이스봇은 고객들이 검진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먼저 전화를 걸어 내원 의사를 묻는 등 일정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KT와 분당서울대병원 간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AI 보이스봇은 지난 10월 초부터 시범 운영됐다. AI 보이스봇의 전화를 받은 고객의 절반 가까이가 올해 건강검진을 받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또 상담 간호사들의 전화 업무 부담도 낮아졌다.

건강증진센터 AI 보이스봇에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돕는 KT의 음성 문자 변환(STT) 엔진과 자연어 처리(NLP) 솔루션이 적용됐다.

KT와 분당서울대병원은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휴진 시 자동으로 고객의 예약 변경을 지원하는 '휴진 통보' 및 '일정 변경' 기능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적극 협력해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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