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유자전거 '타조' 운영 종료…"이용률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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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공유자전거 '타조(TAZO)'의 운영을 이달 27일부로 종료한다고 7일 밝혔다.
타조는 시가 KT, 위지트에너지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0월부터 함께 운영한 무인대여 공유자전거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해온 타조가 운영을 종료하게 돼 아쉽지만, 협약 업체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타조의 빈자리는 민간 공유자전거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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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공유자전거 '타조(TAZO)'의 운영을 이달 27일부로 종료한다고 7일 밝혔다.
타조는 시가 KT, 위지트에너지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0월부터 함께 운영한 무인대여 공유자전거이다.
1천대로 시작해 한때 3천 대까지 늘렸지만 민간 공유자전거가 늘어남에 따라 이용률 감소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운영업체인 위지트에너지가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
타조는 운영 종료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29∼30일 이틀간 타조앱에서 판매된 30일 이용권의 사용일은 운영 종료일까지로 변경되고 미사용분은 결제 취소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해온 타조가 운영을 종료하게 돼 아쉽지만, 협약 업체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타조의 빈자리는 민간 공유자전거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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