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장녀' 최윤정, 임원 승진 전망… 입사 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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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장이 정기인사에서 임원을 달 전망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최윤정 팀장은 이날 단행되는 SK그룹 연말 정기인사에서 사업 개발 관련 조직을 책임지는 임원으로 승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2021년 7월 복직해 지난 1월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승진해 관련 업무를 이끌어 왔다.
최 팀장을 포함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 슬하 세자녀 모두 SK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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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재계에 따르면 최윤정 팀장은 이날 단행되는 SK그룹 연말 정기인사에서 사업 개발 관련 조직을 책임지는 임원으로 승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 팀장은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슬하 세 자녀 가운데 장녀다. 삼남매 중 임원으로 승진하는 것은 최 팀장이 처음이다.
최 팀장은 베이징 국제고, 미국 시카고대(생물학 학사)를 졸업하고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소 연구원과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친 인재다.
2017년 SK바이오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입사한 뒤 2019년 휴직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2021년 7월 복직해 지난 1월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승진해 관련 업무를 이끌어 왔다.
최 팀장을 포함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 슬하 세자녀 모두 SK에서 근무하고 있다. 차녀 민정씨는 2019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뒤 미국 법인으로 옮겨 근무하다가 현재 휴직 중이며 장남 인근씨는 SK E&S 북미법인 패스키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SK 오너일가 3세 중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5촌 조카이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경영전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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