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대폭발’ 정보명호, 팔레스타인에 19-1 5회 콜드게임 승…A조 2위로 亞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행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12.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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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타선의 화력을 앞세운 정보명호가 A조 2위로 2023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은 6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최종전에서 팔레스타인에 19-1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앞서 예선 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에 0-4로 무릎을 꿇었으나, 홍콩을 9-0으로 대파했던 한국은 이로써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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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타선의 화력을 앞세운 정보명호가 A조 2위로 2023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은 6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최종전에서 팔레스타인에 19-1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앞서 예선 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에 0-4로 무릎을 꿇었으나, 홍콩을 9-0으로 대파했던 한국은 이로써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나승엽(왼쪽)과 김성우.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거세게 팔레스타인을 몰아붙였다. 2회말 나승엽(롯데 자이언츠)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유태웅(동의대)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은 3회말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정준재(동국대)가 연달아 2루와 3루를 훔친 뒤 또다시 나온 상대 실책을 틈타 홈으로 파고들었다. 이후 기세가 오른 한국은 볼넷과 안타 등으로 타자 일순하며 3회말에만 11득점에 성공,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타선의 고른 활약이 이날 한국 승전고의 주된 원인이었다. 5번 지명타자로 출격한 나승엽이 전 타석에서 출루하며 4타점을 올렸다. 이 밖에 김성우(LG 트윈스)와 유태웅도 나란히 멀티히트와 함께 각각 3타점, 2타점씩을 적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투수진의 깔끔한 투구도 돋보였다. 먼저 선발투수 류현곤(SSG 랜더스)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어 이병헌(두산 베어스), 김동혁(키움 히어로즈), 정현수(송원대)가 각각 1이닝씩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B조 2위인 필리핀과 8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각) 타이페이 돔에서 슈퍼 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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