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사랑의 이해와 달라" 노상현·금새록·손정혁 '사운드트랙2' 로맨스 (종합)[N현장]

윤효정 기자 2023. 12. 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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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사운드트랙#2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사운드트랙#2' 노상현과 금새록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사운드트랙 #2'(극본 정혜승, 송운정/연출 김희원, 최정규)의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2시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연인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사운드트랙#1'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았고, 여기에 '악마판사', '옥중화'에서 독보적 연출력을 발휘한 최정규 감독이 합세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사랑의 이해' 금새록, '파친코' 노상현, 신예 손정혁은 극의 현실적인 공감대를 배가시킬 캐릭터 현서, 수호, 케이로 분하며 예비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한다.

디즈니+ 사운드트랙#2 제공

금새록은 "김희원, 최정규 감독님이 하신다고 해서 작품을 선택했다, 두 분 모두 배우들이 하고 싶은 감독님이고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서가 현실적인 인물이다, 피아니스트로 성공하는 걸 꿈 꿨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아둥바둥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현실을 받아 들이고 애쓰는 인물이다"라고 했다.

전작 '사랑의 이해'에서는 부잣집 딸 역할에 외로운 연애를 하는 인물을 그렸다. 금새록은 "전작과 캐릭터가 극과 극으로 차이가 나는 인물이다, (사랑의 의해) 미경이라는 인물은 사랑하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데 현서는 사랑보다 현실의 고민이 많아서 주저하고 피하는 관계를 대한다"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디즈니+ 사운드트랙#2 제공

이어 "현서의 고민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현서의 고집도 있고 전작과 다른 느낌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전작에서는 외사랑이어서 많이 외로웠는데 이번에는 상현배우 정혁배우의 독차지할 수 있어서 너무 복받은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운드트랙'으로 처음 주인공을 맡은 노상현은 "부담감, 압박감이 있었는데 제게는 새로운 시도이기도 했다, 배우들 감독님들과 상의하면서 '스텝 바이 스텝'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했다.

그는 수호 역할에 대해 "전 캐릭터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다"라며 "조금 더 장난스럽게 유쾌한 질투도 많고 감정이입이 솔직히 드러나는 인물인데 그런 점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디즈니+ 사운드트랙#2 제공

손정혁은 극중 금새록(현서 역)의 마음을 흔드는 싱어송라이터 케이를 연기한다. 실제 음악 활동을 했던 그는 "케이 캐릭터를 읽었을 때 나와 공유하고 있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이 캐릭터를 꼭 하고 싶었다"라며 "이 캐릭터를 만나기 위해서 음악을 했구나 싶더라, 오디션을 열심히 준비해서 갔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운드트랙'을 하기 전에 1년간 준비한 앨범이 엎어지면서 준비한 곡을 다 내지 못했다"라며 "'사운드트랙' 수호와 현서 입장에서 음악 작업을 했는데 너무 즐겁더라, 다시 음악과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디즈니+ 사운드트랙#2 제공

그러면서 "이번에 연기를 처음 하면서 자책하는 순간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내가 OK했으면 OK인 거야'라고 해주시고 형, 누나도 응원해주셨다. 현장에서 바쁜데도 제 멘탈까지 케어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했다.

헤어진 연인과 재회, 그리고 새로운 인연의 등장 등 사랑을 해본 이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부터 '사운드트'랙 시리즈만의 독보적인 명품 OST들까지 다양한 매력을 담았다.

익숙한 스토리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김희원 감독은 "역시 음악이 주된 테마여서 음악과 스토리가 흘러갈 수 있는 점, 화면 구성도 다르게 신경을 썼다"라며 "그런 부분을 익숙한 이야기이지만 배우의 연기와 촬영에서 새로움을 느끼게 하는 게 목표였다"라고 설명했다.

6일부터 매주 수요일 2회씩 총 6개 에피소드로 공개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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