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대상’ 세탁소 주인 한때 실종

2023. 12. 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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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사흘 연속 진행되고 있는 압수수색은 경기도청 안에 있는 사무실뿐만이 아니라 법인카드가 쓰인 것으로 지금 지목이 된 과일 가게라든지 밥을 먹는 식당이라든지 옷을 맡기는 세탁소 등을 상대로도 압수수색이 진행이 됐습니다. 진행이 되고 있거나. 세탁소 관련된 이야기를 잠시 해보겠습니다. 먼저 공익 신고자 조명현 씨가 최근에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죠. 잠깐 들어보시지요. 그런데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을 한 수원에 있는 한 세탁소 주인이 한때 실종되는 일이 있었던 거예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후에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그래서 이거 큰일이다, 큰일이다. 걱정이다, 걱정이다. 이랬는데 실종 신고 4시간 30분 만에 전북 익산에 있는 한 모텔에서 무사히 발견이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세탁소 주인까지도 한때 실종이 되는 일이 있었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조명현 씨가 최근에 책을 한 권 냈는데 지금 이 세탁소와 관련된 내용도 조명현 씨가 적었습니다. 이렇게요. 공관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세탁소에 가서 세탁물을 맡기거나 찾아왔습니다. 저 조명현. 가명으로 맡기고요 외상으로 거래한 후에 법인카드로 결제하기 위해서 일부러 경기도청에서 멀리 떨어진 세탁소를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책에 적었다. 글쎄요, 정미경 의원님. 주인이 한때 실종되는 일까지 벌어졌네요.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일단은 조금 너무 이상한 이들이 많이 벌어지니까. 아직 증거가 없으니까 무엇이라고 말씀은 못 드리는데요. 보통은 압수수색을 당해서 놀랄 수는 있어요. 스트레스도 받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죠. 그런데 이것을 아셔야 합니다. 이 공익 신고자, 조명현 씨가 무엇이냐면 그 세탁소에 가서 이재명 대표의 옷을 맡긴 사람이죠. 그다음에 청담동에 가서 일제 샴푸를 산 사람이죠. 그리고 이 사람이 신고한 것이잖아요. 이재명 대표의 횡령, 업무상 배임 의혹을요. 그러면 수사팀은 어떻게 수사를 하죠? 일단 가서 확인을 해야 하겠죠. 진짜 그 세탁소에 이재명 대표의 옷을 맡겼던 그 흔적이 있는지. 그다음에 전표가 있는지. 그다음에 그 사람하고 이야기를 해야겠죠.

그런데 말을 안 해주겠죠. 그러면 압수수색이 들어가겠죠. 그러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해 줄 수밖에 없잖아요. 발부해줬어요. 법원에서 발부해 줬으니까 압수수색 나간 것이잖아요. 그러면 일단 그것을 확인해가지고 모든 것이 다 있으면 그다음에 공무원한테 확인하겠죠. 이것 어떻게 돈이 도청에서 나갔는지. 그러면 그것을 또 공무원이 이야기하겠죠. 그런데 이것 내가 알아서 내가 혼자 그냥 이렇게 한 것입니다, 이렇게 진술은 안 하겠죠. 또 묵비권을 하겠죠. 아니면 불겠죠, 누가 시켰다고. 이렇게 해서 위로 위로 올라가면 결국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가는데. 이재명 대표가 알았는지, 몰랐는지. 만약에 그 밑에서 모든 정황이 이재명 대표가 알았다, 하는 것이 증거로 더 확인이 되면 이재명 대표 본인이 난 몰랐다고 말해도 그것은 기소할 수 있고 법원에서 유죄 판결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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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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