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52억원 확보...대부분 주민 편의 사업 추진

곽우석 기자 2023. 12.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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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특교세)로 52억원을 확보하면서 시민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다소 탄력을 받게 됐다.

6일 시에 따르면 하반기 특교세에 반영된 사업은 모두 16개로 총 5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 미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전처리설비를 보강하는 미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전처리설비 보강사업도 3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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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개설·배수펌프 교체·하도정비 등 16개 사업 대거 반영
세종시청 전경.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특교세)로 52억원을 확보하면서 시민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다소 탄력을 받게 됐다.

6일 시에 따르면 하반기 특교세에 반영된 사업은 모두 16개로 총 5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상반기 40억원 등을 합쳐 올해만 모두 92억원을 받는다.

하반기 특교세는 차량 통행 개선과 주민 접근성 향상 등 안전·편의를 도모하는 도로개설 사업이 주로 반영돼 주목된다.

구체적으로 △봉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4억원) △신흥리 도시계획도로 개설(3억원) △봉암리 도시계획도로 개설(4억원) △부강리 도시계획도로 개설(7억원) △쌍수선도로 확포장 공사(2억원) 등이 추진된다.

또 미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전처리설비를 보강하는 미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전처리설비 보강사업도 3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을 방지하는 노후 배수펌프 교체 사업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남리 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7억원) △번암 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5억원) △서창 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3억원) 등이 본궤도에 오른다.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도 진행한다. 하천에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는 하도정비 사업으로 △용수천(용포리-발산리 구간) 하도정비(1억원) △연서면 월하천·쌍류천 하도정비(1억원) △북암천 하도정비(1억원) 등이 반영됐다.

하천 수위 상승이나 도로상 재난 발생 시 보행자·차량 진입 차단을 위한 △삼성천 하천 진입차단시설 설치(5000만원) △학나래교(조치원 방향) 진입차단설비 구축(6억5000만원) 사업도 추진한다.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경사로를 새로 보강하는 가득초등학교 보행환경 개선(3억원),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미호대교·한두리대교 지진가속도 계측시스템 이전 설치(1억) 사업도 본격화한다.

한편 특교세는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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