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의대 신설”... 정부 ‘의사 증원’에 변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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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새로운 의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의 부산대-동아대-인제대-고신대 의대에 이어 '제5 의대'가 추가로 신설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부산에서 서울 등 다른 지역 의료기관으로 유출되는 진료비가 연간 9천억 원이 넘는다"며 "부산 경제와 의료 활성화를 위해 제5 의대를 유치함으로써 부산을 동북아 의료산업 허브 도시, 암 치료 및 휴양도시로 육성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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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새로운 의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의 부산대-동아대-인제대-고신대 의대에 이어 '제5 의대'가 추가로 신설돼야 한다는 것이다.
(사)부산의료발전재단과 부산포럼은 5일 오후 부산 온종합병원 15층(ONN닥터TV 공개홀)에서 '부산 제5 의과대학 설립 촉구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수도권 비대화에 맞서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했다.
이들은 또 "부산에 의대가 4개 있다지만, 부산대 의대는 경남 양산에, 인제대 의대는 김해에 주소를 두고 있어 실상은 2개뿐"이라며 "부산은 도시 규모에 비해 의대 수는 물론 의대 정원이 턱없이 모자라고, 소아 응급의료서비스와 필수의료 인력 또한 크게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 지적했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부산에서 서울 등 다른 지역 의료기관으로 유출되는 진료비가 연간 9천억 원이 넘는다"며 "부산 경제와 의료 활성화를 위해 제5 의대를 유치함으로써 부산을 동북아 의료산업 허브 도시, 암 치료 및 휴양도시로 육성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이날 촉구대회엔 부산의료발전재단 김동헌 이사장, 박수용 부산포럼 공동이사장(새마을금고 부산연합회장), 박정길 한국건강대학 이사장, 경성대 송필오 교목(마취과전문의)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포럼 박수용 이사장은 "부산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의료 인프라와 의료 인력이 부족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참석자들이 서명한 '부산 제5 의과대학 설립촉구 건의문'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정근 지방의료복지전문위원장에 전달했다.
이에 정근 위원장은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를 비교해보면 서울은 466명인데 부산은 356명으로, 다른 광역시인 광주(376명), 대전(367명), 대구(367명)보다도 적다"라며 "의대 신설의 필요성을 지방시대위원회 정책의제 하나로 제안하겠다"고 했다.
윤성철 기자 (syo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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