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파리 소재 해외 우수 한식당 5곳 추가 지정

농식품부가 미국과 프랑스에 위치한 식당 5곳을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뉴욕과 파리에 소재한 우수 한식당 5곳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뉴욕의 꽃, 수길, 주아, 파리의 삼부자, 맛있다 등 총 5곳입니다.

앞서 지난 1월 정부는 뉴욕과 파리, 도쿄 등지에 있는 식당 8곳을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처음 선정한 바 있습니다.

해외 우수 한식당은 한식문화 적합성, 국산 식재료 사용 등 21개 항목을 중점으로 심사되는데, 지정될 경우 지정서 수여와 함께 식재료 구매 지원 등이 이뤄집니다.

농식품부는 상반기 지정 이후 해당 한식당에 대한 현지 언론 관심 증가와 방문객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 자긍심 고취 등의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7년까지 전 세계에 있는 약 만 개의 한식당 가운데 상위 1% 수준인 80곳을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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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