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서울의 봄' 황정민 씨가 맡은 역할, 욕 나와", 박명수 "조남지대, 가만 안 둬" (라디오쇼)

이연실 2023. 12.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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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청취자퀴즈를 내며 김태진이 "오는 12월 16일 저녁에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개방송이 펼쳐진다. 출연진이 진짜 화려하다. 다이나믹 듀오, 빅나티, 스텔라장, 하하, 폴킴, 레드벨벳 웬디, 쥐팍의 디제잉쇼까지. 엄청난 무대 기대해달라"라고 공지하자 박명수가 "조남지대가 시간이 안 된다고 한다. 가만 안 둘 거다. 아무도 부르지 않는데 형이 생각하고 불렀는데 시간이 안 된다고 하더라. 다이나믹 듀오는 시간 되냐? 빼서 오는 거 아니냐? 조남지대, 두고보자"라고 말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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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박명수가 "퀴즈계의 노주현, 퀴즈계의 귀염둥이 김태진 씨 나와주셨다"라고 말하자 김태진이 "퀴즈계의 노주현, 저는 너무 영광이다"라고 응수했다.

박명수가 "동창회에 나가면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10년은 젊어 보인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김태진이 "아니다"라며 "그렇게 문자도 보내주시고 말씀들을 하시는데, 어느 정도는 젊어 보이는 것 같은데"라고 설명했다.

"친구들 상태 어떻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김태진이 "많이 날아갔다"라고 답했고, 박명수는 "제가 53이지 않냐? 제 친구들만 날아간 게 아니고 저 또한 날아갔다. 50대가 되면 동안도 날아간다. 머리숱 뿐만 아니고 얼굴 자체가 다 날아간다. 연예인이라고 안 날아갈 줄 아냐? 50이 넘어가면 연예인도 날아간다. 미래가 없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김태진이 "방송이나 일자리만 안 날아가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자 박명수가 "그렇긴 한데 친구들 늙어가는 걸 보면 가슴이 아프다. 친구들도 저를 보고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니까 더 먹게 된다. 술을"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태진이 퀴즈 참여 방법을 설명하며 '서울의 봄' 황정민을 언급하자 박명수가 "황정민은 나랑 친구인데 다른 라디오에 나가고 여기에는 왜 안 나오는 거냐?"라고 아쉬움을 표했고, 김태진이 "제가 어제 이 영화를 봤는데 진짜 황정민 씨가 맡은 역할, 너무 욕이 나올 정도더라"라고 감상을 전하자 박명수는 "그 정도로 연기를 잘했다는 거다"라고 응수했다.

청취자퀴즈를 내며 김태진이 "오는 12월 16일 저녁에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개방송이 펼쳐진다. 출연진이 진짜 화려하다. 다이나믹 듀오, 빅나티, 스텔라장, 하하, 폴킴, 레드벨벳 웬디, 쥐팍의 디제잉쇼까지. 엄청난 무대 기대해달라"라고 공지하자 박명수가 "조남지대가 시간이 안 된다고 한다. 가만 안 둘 거다. 아무도 부르지 않는데 형이 생각하고 불렀는데 시간이 안 된다고 하더라. 다이나믹 듀오는 시간 되냐? 빼서 오는 거 아니냐? 조남지대, 두고보자"라고 말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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