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꽃’ 파리 ‘삼부자’ 등 5곳,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오은정 기자 2023. 12.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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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식당 5곳이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미국 뉴욕의 한식당 '꽃(Cote)' '수길(Soogil)' '주아(Jua)' 3곳과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식당 '삼부자(Sambuja)' '맛있다(Ma-shi-ta)' 2곳이다.

농식품부는 올 1월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에서 한식당 8곳을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처음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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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이어 해외 우수 한식당 추가 지정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식당 5곳이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미국 뉴욕의 한식당 ‘꽃(Cote)’ ‘수길(Soogil)’ ‘주아(Jua)’ 3곳과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식당 ‘삼부자(Sambuja)’ ‘맛있다(Ma-shi-ta)’ 2곳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6일 해외 우수 한식당을 추가로 선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해외 우수 한식당은 ‘한식진흥법’에 근거를 두고 ▲한식의 품질 ▲한식의 확산 실태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농식품부는 올 1월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에서 한식당 8곳을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처음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한식당 ‘꽃(Cote)’은 뉴욕을 대표하는 한국식 프리미엄 고기 구이집이다. 간장·고추·소금 등 국산 제품을 활용한 계란찜·파절이·장아찌 등을 제공해 풍성한 반찬을 곁들여 먹는 한국 식문화를 소개한다.

미국 뉴욕의 한국식 프리미엄 고기구이집 ‘꽃(Cote)’

‘수길(Soogil)’은 전통식품 명인 된장·고추장 등 한국 식재료와 프랑스 요리 기술을 결합한 수준 높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갈비찜·잡채·순두부 등을 주요 메뉴로 제공한다.

‘주아(Jua)’는 반찬·죽처럼 친숙한 한식을 재해석한 모던 한식당이다. 완도 전복·신고배·매실청 등 국산 식재료를 사용해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삼부자(Sambuja)’는 한국 정서가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함께 고추장·매실청·부침가루 등 국산 제품을 활용해 국밥·순대·해장국 등 깊이 있는 한식의 맛을 재현한다.

‘맛있다(Ma-shi-ta)’는 신안 새우젓·참기름 등 국산 식재료와 주말농장에서 직접 키운 채소 등을 사용해 한과·전통주 등을 소개하는 식당이다. 

농식품부는 “해외 우수 한식당 5곳은 국산 식재료와 전통식품 명인의 장·매실청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맛의 외교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해외 우수 한식당은 지정서 수여와 함께 식재료·식기류 구매 지원 등 특전이 제공된다. 농식품부는 2027년까지 전 세계 한식당 약 1만개의 상위 1% 수준인 80곳을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한식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해외 우수 한식당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우수 한식당 발굴로, 한식 경쟁력 제고와 세계적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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