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강원도내 계약실적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 동해시가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계약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상(담당 공무원)을 수여받는다.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가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계약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동해시는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계약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받는다고 5일 밝혔다.

동해시는 올해 도내업체 계약실적 항목에서 금액·건수 모두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을 비롯, 도내업체 수주에 대한 자치단체장 관심도와 계약분야 우수 추진 사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모든 항목에서 골고루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발주부서, 유관기관·관련업체 등과 적극 협업하고, 신규 공무원의 계약·회계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초청 방문교육을 진행해 왔다.

또 수의계약 공사 품질 향상과 계약의 객관성 확보를 위한 ‘시공능력 역량평가제’ 추진을 비롯해 전자대금지급확인 시스템 전환(강원대금알림e→나라장터 하도급지킴이)에 따른 관내 업체 불이익 방지를 위해 계좌 전환 적극 안내 등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시행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도내업체 수주율, 전년대비 도내업체 계약실적, 자치단체장 관심도, 계약분야 우수사례 등 4개 항목에 대해 점수를 부여하고, 도내업체 하도급 권장실적과 하도급대금 지급은 가점이, 강원대금알리미e, 기한 준수 여부를 확인 후 감점이 적용되는 방식에 의해 선정됐다.

천수정 동해시 회계과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론 시 관내 발주가 최대한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부서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계약 시책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