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로 가득 찬 클래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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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과 알렉상드르는 즐거운 마음으로 새집에 원하는 오브제를 펼쳐놓았다.
기욤과 알렉상드르는 첫눈에 그들을 사로잡았던 요소(정남향과 거의 모든 방에서 볼 수 있는 멋진 계곡뷰)를 전적으로 살리면서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 집을 다시 리노베이션했다.
로마 시대 앤티크부터 이탤리언 디자인과 프렌치 클래식, 1930년대 빈티지까지 다양한 오브제가 그들의 폭넓은 취향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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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과 알렉상드르는 즐거운 마음으로 새집에 원하는 오브제를 펼쳐놓았다. 소중한 작품을 선별하고 시대와 영향력을 섞어 만든 그들만의 세계다.
“제가 오브제를 좋아하는 건 알자스 출신과 관련이 깊어요. 우리 가족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전 재산을 잃었거든요.” 모든 종류의 물건을 컬렉션하는 기욤은 원래의 용도를 뒤틀어 사용하는 걸 좋아한다. 19세기에 지은 이 집은 그의 동반자 알렉상드르와 함께 투아르 Thouars에 마련한 세컨하우스로 그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그는 굴곡진 함석으로 컨템포러리한 마감 장식을, 브라질산 대리석 판으로 낮은 테이블을, 벼룩시장에서 구한 대리석으로 콘솔을 만들었다. 거의 10년간 사람이 살지 않았던 이 집은 여러 번의 리노베이션을 거치면서 몰딩을 비롯한 기존의 장식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기욤과 알렉상드르는 첫눈에 그들을 사로잡았던 요소(정남향과 거의 모든 방에서 볼 수 있는 멋진 계곡뷰)를 전적으로 살리면서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 집을 다시 리노베이션했다.
“가족의 역사를 재창조하기 위해 벼룩시장에 갑니다.”
“이 바닥이 원래부터 있었다고 생각할 만큼 자연스럽죠.”
패션 스쿨 출신으로 똑같이 크리에이티브한 반사 신경을 지닌 이들 커플은 공간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무드 보드’를 만들었다. “우리 둘 다 벼룩시장 러버로 좋아하는 오브제를 어디에 놓을지가 가장 고민이었어요.”
로마 시대 앤티크부터 이탤리언 디자인과 프렌치 클래식, 1930년대 빈티지까지 다양한 오브제가 그들의 폭넓은 취향을 말해준다. 1층은 오브제와 가구를 돋보이게 하는 흰색이 벽을 지배한다면 위층에서는 컬러가 돋보인다. “공간마다 단절을 주고 싶었어요. 게스트하우스로 침실마다 각각의 세계를 품고 있죠.” 그들이 구상한 카비네 드 큐리오지테 Cabinet de Curiosites이다.
“욕실은 아르데코 스타일을 가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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