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日도쿄에 두번째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박주연 기자 2023. 12. 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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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 국내 관광기업을 지원하는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일 도쿄 중심부 시부야 링크스퀘어 신주쿠에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KTSC)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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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일본 도쿄에 국내 관광기업을 지원하는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일 도쿄 중심부 시부야 링크스퀘어 신주쿠에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KTSC)를 개소했다. 지난해 8월문을 연 싱가포르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거점이다.

KTSC는 20석 규모의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국내 관광벤처기업에 사무공간을 비롯해 현지 사업 연계 지원, 시장조사,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 기업의 현지 시장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에는 15개 관광벤처 기업이 입주했다. 케이팝(K-POP) 체험, 골프 여행, 모바일 여권 시스템, 호텔 디지털전환 솔루션 제공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소재로 일본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업체들이다.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1차 모집을 한 후 외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누아(인공지능 기술 활용 항공권 유통 서비스) ▲스테이폴리오(고급형 숙박 큐레이션 플랫폼) ▲트래블메이커스(호텔 장기체류 플랫폼) ▲트립비토즈(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OTA) ▲로드시스템(모바일 여권 서비스) ▲두왓(호텔 스마트 솔루션) ▲어딩(여행사 디지털전환 솔루션) ▲캐플릭스(렌터카 ERP 시스템)▲트래블월렛(해외결제 등 핀테크) ▲캐시멜로(모바일 환전 앱서비스) ▲글림미디어그룹(K-PΟP 콘텐츠 플랫폼) ▲액스(체험프로그램 유통) ▲AGL(골프여행) ▲미디어앤아트(실감콘텐츠) ▲에어딥(공기정화기술의 관광시장 도입) 등을 선정했다.

문체부와 공사는 이날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KTSC개소를 기념하는 사업교류 행사를 갖는다. 주도쿄한국문화원,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 측 관계자와 일본 관광청, 에어토리 여행사, 에스비제이(SBJ)은행, 현지 벤처캐피탈 등 일본 현지 주요 사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이 자리에서 센터의 역할을 소개하고, 입주 관광벤처기업 15개사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일본 현지 주요 사업 관계자와의 1:1 상담도 별도로 운영한다.

문체부 용호성 관광산업정책관은 "2011년부터 발굴·육성해온 관광벤처 기업이 올해까지 1638개로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동남아·중동 등 세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2027년까지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 10곳을 설립하고 기술 융합을 강화해 국내 관광벤처기업의 세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 관광교류는 코로나 이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말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888만명이며, 이중 일본인은 184만명(20.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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