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덴마크 리그 첫 멀티골→미트윌란 선두 질주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3. 12. 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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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을 이끄는 조규성(25, 미트윌란)이 덴마크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날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비보르에 5-1 완승을 이끌었다.

기세가 오른 조규성은 3-1로 앞선 후반 21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는 조규성이 지난 7월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뒤 터뜨린 첫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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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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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을 이끄는 조규성(25, 미트윌란)이 덴마크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은 5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비보르와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7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비보르에 5-1 완승을 이끌었다. 이에 미트윌란은 리그 6연승으로 11승 3무 3패 승점 36점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조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규성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3경기 만에 터진 골.

기세가 오른 조규성은 3-1로 앞선 후반 21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수 사이를 침투한 조규성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작성했다.

이는 조규성이 지난 7월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뒤 터뜨린 첫 멀티골. 이로써 조규성은 리그 8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와는 2골 차.

조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미트윌란은 후반 41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린 끝에 5-1 완승을 거뒀다.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5골을 몰아친 것이다.

수페르리가는 덴마크의 추운 날씨 탓에 17라운드를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후 2024년 2월 중순부터 재개한다. 미트윌란의 다음 경기는 2024년 2월 18일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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