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이달의 임업인'에 충남 아산 옻나무 재배 임영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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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에 충남 아산 옻나무를 재배 임업인 임영빈(55) 아산약선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임 대표는 옻나무 고령목을 활용해 옻 가공품을 개발·판매해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옻 식품화를 통한 임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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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에 충남 아산 옻나무를 재배 임업인 임영빈(55) 아산약선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임 대표는 옻나무 고령목을 활용해 옻 가공품을 개발·판매해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옻 식품화를 통한 임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40년 이상 옻 연구에 매진해 온 남편과 함께 옻나무를 재배하며 옻의 독성은 없애고 효능은 유지하는 가공 기술을 개발, 2015년 특허 획득 이후 현재도 옻 가공법 관련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
임 대표는 3년 이상 발효 숙성한 옻 발효액과, 120도의 고온·고압에서 24시간 끓여낸 옻 진액 가공품을 생산해 옻 면역력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다양한 요리에도 응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옻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주변 임가와 공유하기 위해 재배지 견학과 임업인 대상 교육을 추진했으며, 옻 가공품 제조법과 활용법 등을 적극 홍보해 전세계적으로 옻의 우수성을 알려 재배 임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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