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美 뉴저지에 제2 공장

왕해나 기자 2023. 12. 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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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950130)는 미국 뉴저지 몬로 타운십에 제2 공장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1만 4190㎡ 규모의 신공장에는 신속 진단키트의 전 공정 자동화 생산시설과 엑세스바이오가 내년 출시를 준비하는 고민감도 버전의 코로나19·독감·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진단키트 생산설비가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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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생산공정 자동화
엑세스바이오 제2공장 전경. 사진 제공=엑세스바이오
[서울경제]

엑세스바이오(950130)는 미국 뉴저지 몬로 타운십에 제2 공장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1만 4190㎡ 규모의 신공장에는 신속 진단키트의 전 공정 자동화 생산시설과 엑세스바이오가 내년 출시를 준비하는 고민감도 버전의 코로나19·독감·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진단키트 생산설비가 구축된다.

엑세스바이오는 스트립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전 공정 자동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생산능력 확장과 원가절감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신제품에 적용될 고민감도 플랫폼 기술은 디바이스 형태가 기존 제품과 달라 해당 생산설비 구비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공장인 써머셋(Somerset)에 위치한 제1공장은 신속진단키트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부품 및 검체용 면봉 등 주요 원자재 생산과 코로나 이외 제품의 다품종 소량 생산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신속진단키트의 주요 원자재를 한국, 중국 등에서 수입해 왔으나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물량 대란을 겪으며 원자재를 회사 자체적으로 생산해 주문 현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한다” 며 “창고 비용 및 원자재 조달 비용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면서 생산의 범위를 확장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바이 아메리카 정책에 따르면 완제품의 60% 이상을 미국산 원자재로 사용해야 하는데 당사는 원자재 생산의 내부화를 통해 미 공공부문의 코로나 진단키트 무료 배포와 같은 연방 정부 주관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 기업으로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왕해나 기자 haena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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