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5대 들이받고 잠적한 차주, 닷새 만에 경찰 출석 “감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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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잠적한 차주가 닷새 만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 30분경 지난달 29일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고를 낸 차주 50대 A 씨가 경찰에 출석해 1차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0시 37분쯤 A 씨는 자신이 사는 대구 북부 칠성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몰다 주차된 차량 15대를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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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 30분경 지난달 29일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고를 낸 차주 50대 A 씨가 경찰에 출석해 1차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 진술에서 A 씨는 “늦게까지 회사에서 일하고 감기 기운에 운전하다 사고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음주 운전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고 당일 A 씨의 행적을 통해 음주 운전 여부 등을 살펴볼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0시 37분쯤 A 씨는 자신이 사는 대구 북부 칠성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몰다 주차된 차량 15대를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A 씨의 주소지를 확인한 후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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