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전북 방문단' 전주 캠틱종합기술원 방문…"제조혁신 놀랍다"

박기홍 기자(=전북) 2023. 12. 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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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실익교류 차원에서 4일 전북을 찾은 카자흐스탄 방문단이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있는 캠틱종합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 매뉴 팩처링 기술과 드론, 헬스케어 등 신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카자흐스탄 정부와 알마티주, 코나예프개발청 관계자 등 10여명의 방문단은 이날 캠틱종합기술원 방문에서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조성된 전주혁신창업허브 창업동과 성장동을 통해 지역기업의 창업성장과 기업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제조혁신의 기틀 마련이 놀랍다"며 큰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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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실익교류 차원에서 4일 전북을 찾은 카자흐스탄 방문단이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있는 캠틱종합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 매뉴 팩처링 기술과 드론, 헬스케어 등 신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카자흐스탄 정부와 알마티주, 코나예프개발청 관계자 등 10여명의 방문단은 이날 캠틱종합기술원 방문에서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조성된 전주혁신창업허브 창업동과 성장동을 통해 지역기업의 창업성장과 기업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제조혁신의 기틀 마련이 놀랍다"며 큰 관심을 표명했다.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州)의 아이바르 테메노브 관광국장과 누를란 꼬얀바예프 영화제작자, 볼랏 무씰만베코브 토나예프개발청 국장, 알마티 대학의 바우르잔 예드제노브 박사(경제학) 등 12명이다.

▲카자흐스탄 정부와 알마티주, 코나예프개발청 관계자들이 4일 오후 전북 전주시 캠틱종합기술원 방문한 가운데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과 노상흡 전북캠틱종합기술원 원장이 카자흐스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프레시안(박기홍)
▲카자흐스탄 정부와 알마티주, 코나예프개발청 관계자들이 4일 오후 전북 전주시 캠틱종합기술원을 방문해 캠틱종합기술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프레시안(박기홍)
1999년 12월에 기술혁신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된 캠틱종합기술원은 지난 22년 동안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기업과 같이 성장해왔다.

기술원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매뉴팩처링 기술과 항공우주, 헬스케어, 드론, 자동화, 나노섬유, 복합소재, 산업통상협력개발(ODA) 지원사업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노상흡 원장은 이날 카자흐스탄 방문단을 환영하고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지역과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창의적 인재양성과 협력과 연대, 수익창출을 통해 ‘함께성장하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 전북 방문단은 이날 농업과 재난안전을 위한 드론 개발과 검사·측정설비의 자동화, 복합재 생산시스템 연구, 시제품 제작 지원과 고급화 등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카자흐스탄 전북 방문단은 이날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는 등 천년고도 전주의 문화관광 자원에 감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방문단은 둘째 날인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리는 '전북도-카자흐스탄 경제포럼’에 참석해 양 지역·국가간 협력과 실익 교류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또 이날 오후 5시부터 카자흐스탄 수출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북의 3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B2B 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B2B 상담회에는 전북과 한국 투자에 관심 있는 카자스흐탄의 냉장·냉동가공식품기업과 신선식품기업, 건설관련업, 난방소재 관련 기업 등 8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역사와 문화, 언어적 공통점을 갖고 있는 데다 고대 초원의 길과 실크로드를 통한 교류와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알마티 주(州) 주지사가 전북을 방문해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문화예술 교류를 시작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포럼과 문화포럼, 미술전시회로 이어지는 등 새로운 관계 정립의 출발선상에 놓여있다는 분석이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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