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ITS 고도화 사업' 내년 완공 목표

유재규 기자 2023. 12. 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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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 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ITS 고도화 사업'에 대한 착수보고회가 최근 열린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시설물 설치 공사가 들어갔다.

ITS는 전자·제어 및 통신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집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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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체계도.(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 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ITS 고도화 사업'에 대한 착수보고회가 최근 열린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시설물 설치 공사가 들어갔다.

사업에는 국비 10억원과 시비 7억원이 투입된다.

ITS는 전자·제어 및 통신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집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구체적으로 △신호교차로에 인공지능(AI)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를 설치하여 교통량에 따라 신호 운영을 최적화하는 '스마트교차로' 설치(8개소) △타지자체에서도 긴급차량의 신호우선권이 부여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설치(1개소) △'우회전 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 확대(5개소) △노후 교통전광판 교체(7개소) 등이다.

'스마트교차로'는 교차로에 방향별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해 자동차의 속도, 차량 종류, 대기행렬 등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신호체계가 운영되게 함으로써 교차로 혼잡도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시가 지난해 구축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고도화해 타지자체에서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통신호의 제약없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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