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다방 맞서는 공인중개사협회 '한방', 임대차 권리분석 솔루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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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전세사기 사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개업공인중개사가 전세계약 대상 모든 물건에 관한 주요 정보를 임차인에게 제공하는 '임대차 권리분석 솔루션'(전세위험도 분석)을 협회거래정보망인 '한방'에 4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방에 도입된 '임대차 권리분석 솔루션'은 주소 검색만으로도 ▲주변 유사매매사례가격과 부동산시세 정보 ▲전세 위험도 분석·보증보험(HUG) 가입 가능 전세금 정보 ▲신탁·압류 등 소유권 침해 내역과 관련된 주요 권리사항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주변 정보를 개업공인중개사가 '한방' 거래정보망 시스템에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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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약 전 거래 당사자가 주택 매매가·전세가·신탁, 압류 등 정보를 바탕으로 주택이 보유하고 있는 위험성을 판단하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 하지만 현재 빌라·연립·다가구 등의 주택은 매매가나 전세가를 알 수 있는 실거래 또는 유사매매사례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방에 도입된 '임대차 권리분석 솔루션'은 주소 검색만으로도 ▲주변 유사매매사례가격과 부동산시세 정보 ▲전세 위험도 분석·보증보험(HUG) 가입 가능 전세금 정보 ▲신탁·압류 등 소유권 침해 내역과 관련된 주요 권리사항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주변 정보를 개업공인중개사가 '한방' 거래정보망 시스템에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협회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개업공인중개사는 고객에게 물건 관련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음은 물론 전세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전세계약 전 개업공인중개사를 통해 부동산 주요 정보를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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