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주 자유민주당 대표 6일 출판기념회…“누가 공산주의자인가”

고영주 자유민주당 대표가 오는 6일 저서 ‘과연, 누가 공산주의자인가’를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연다. 고 대표는 서울남부지검장,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부림사건 수사검사 등을 역임했다

고 대표는 이번 저서에서 ‘공산주의자들의 5가지 사기수법’, ‘용어혼란 전술’, ‘좌경 운동권 NL(민족해방)과 PD(민중민주)의 형성 기원과 실체’, ‘통합진보당 해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1차 해체’의 비화를 담았다.

고 대표 측은 "통진당 해산은 고 대표가 서독연방헌법재판소의 결정례에서 법적 근거를 찾아 헌법재판소에 해산심판 청구를 주도하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 이뤄진 결과"라며 "1989년 대검 공안연구관 재임 당시 전교조가 표방한 ‘참교육’은 일본 좌경세력의 ‘진(眞)교육’에서 가져온 내용임을 밝혀냄으로써 해산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자유민주당 중앙홀에서 개최된다. 권영해 전 국가안전기획부장(안기부장), 김경재·박선영·이동복 전 의원,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이재춘 전 러시아 대사, 김태훈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명예회장,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 최동규 경기고 나라지킴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해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