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암유전자 특징 규명' 사경하 고대의대 교수, 김진복 암연구상 수상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2023. 12. 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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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하 고려대 의과대학 의과학과 교수가 지난 2일 열린 '서울국제위암포럼 2023'에서 '제18회 김진복 암연구상'을 받았다.

김진복 암연구상은 대한암연구재단을 창립한 고(故) 김진복 서울대의대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사경하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정밀의료 및 암연구 분야에서 고대의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치료 전략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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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국제위암포럼 2023’에서 시상
대규모 유전체 분석···맞춤형 치료전략 제시
[서울경제]
사경하 고대의대 의과학과 교수. 사진 제공=고려대의료원

사경하 고려대 의과대학 의과학과 교수가 지난 2일 열린 ‘서울국제위암포럼 2023’에서 ‘제18회 김진복 암연구상’을 받았다.

김진복 암연구상은 대한암연구재단을 창립한 고(故) 김진복 서울대의대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매년 암 관련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사 교수는 K-MASTER 사업단과 협력해 전암종 환자 4028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유전체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한국인 암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규명하고, 환자별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 결과가 암 분야 권위있는 국제학술지 '캔서 디스커버리(Cancer Discovery)에 게재되는 등 정밀의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경하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정밀의료 및 암연구 분야에서 고대의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치료 전략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realglass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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