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타이페이돔 개장경기서 대만에 0-4 충격패…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첫 판부터 ‘삐걱’

김진성 기자 2023. 12. 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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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원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김동혁/원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이 대만에 0-4로 패했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의 개막전이며, 타이페이 돔구장 공식 개장 경기로 펼쳐진 대만과의 경기서 대만의 투수진에 4안타로 막히며 득점하지 못했고, 3회말 3점, 4회말 1점을 실점한 이후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은 대만 선발투수 HSU Jo-Shi에게 7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당했으며, 이어 나온 SUN Yi-Lei에게도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틀어막혔다. 타선에서는 8번 포수로 출전한 김성우(LG 트윈스)가 2안타로 분전했다.

선발투수로 나온 신헌민(SSG 랜더스)이 3회말 연속 4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으며 이어 우강훈(롯데 자이언츠)이 3⅔이닝동안 1실점, 이병헌(두산 베어스)이 1이닝 무실점 2탈삼진, 김동혁(키움 히어로즈)과 정현수(송원대 4학년/롯데 자이언츠 지명)가 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하며 불펜은 대만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지만 결국 타선은 터지지 않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대만과 홍콩, 팔레스타인과 함께 A조에 편성되었으며, 조별 예선 라운드 상위 2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여 예선 라운드 전적과 함께 슈퍼 라운드 2경기 전적을 합산하여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한국은 타이중으로 이동하여 예선 라운드를 이어가며 2차전은  5일 13시30분에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홍콩과 예선 라운드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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