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00년 전 토지대장 한글 변환·전산화 ‘박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100여 년 전 만들어진 옛 토지대장을 한글로 변환해 디지털화하는 '구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자와 일본식 표기로 작성된 구 토지대장의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반복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자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한자와 일본식 표기로 작성된 구 토지대장의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반복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자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7개 시군이 사업을 마쳤으며, 올해 안에 3개 시군 사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공정률은 81%다.
도는 내년 5개 시군을 마지막으로 도내 전 시군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 토지대장’은 조상 땅 찾기, 토지 소유권 변동 연혁 확인, 토지 이동 연혁 확인, 토지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 보상, 과세 등의 다양한 업무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조상 땅 찾기와 안심 상속 서비스’는 지난해 2만여 명이 신청했을 정도로 도민 이용도와 관심이 높은 업무로, 한글화 사업에 따라 업무 처리 소요 기간이 대폭 단축돼 행정 처리 능률이 향상됐고 민원 처리에 대한 도민 만족도도 높아졌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이 더 쉽게 토지 행정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한 것과 함께 1910년 토지조사 당시 일제강점기 영향으로 대정(大正), 소화(昭和) 등 일본식 연호와 일본어로 표기된 내용을 한글화하면서 일제 잔재 청산도 함께 진행해 의미가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민 편의 증진을 위한 토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남)|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지민? 응 예뻐! [화보]
- 기안84·빠니보틀·덱스 핫플 대신 황천길行? “기괴, 너무 무서워” (태계일주3)
- ‘차인표♥’ 신애라 학대 경험담? “모멸감…화내는 훈육 안 돼” (뉴스A)
- 나나, 플레디스와 4번째 재계약 “14년 넘게 동행” [공식]
- ‘남태현과 마약’ 서민재, 단약 후 근황 공개 (추적 60분)
- 송지효 “김종국 연애, 양세찬은 헤어진 듯” 확신 (지편한세상)[종합]
- 이다인父 무죄 판결 뒤집히자 ♥이승기 측 “가족 건드리지 말길” [전문]
- ‘연쇄 살인’ 엄인숙, 죽은 남편과의 영혼결혼식 사진 최초 공개 (그녀가 죽었다)
- 배성재 고통 호소→결국 중단…주치의 경고에 ‘멘탈붕괴’ (미우새)
- 나나, 4살 연상 비연예인과 깜짝 결혼 “혼인신고 완료” [DA: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