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설에 폐쇄된 독일 뮌헨 공항… 한국인 수십 명도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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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와 스위스, 체코를 포함한 유럽 중부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교통이 마비됐다.
특히 독일 뮌헨 공항이 폐쇄되면서 한국인 수십 명을 포함한 승객 수백 명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 시각) 로이터·블룸버그는 독일 뮌헨 공항이 폭설로 전날 밤 폐쇄됐고, 일요일 오전 6시까지는 운영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폐쇄된 뮌헨 공항에는 한국인 승객 수십 명도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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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와 스위스, 체코를 포함한 유럽 중부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교통이 마비됐다. 특히 독일 뮌헨 공항이 폐쇄되면서 한국인 수십 명을 포함한 승객 수백 명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 시각) 로이터·블룸버그는 독일 뮌헨 공항이 폭설로 전날 밤 폐쇄됐고, 일요일 오전 6시까지는 운영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뮌헨 공항을 통해 항공기 약 760편이 운항할 예정이었다. 폐쇄된 뮌헨 공항에는 한국인 승객 수십 명도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뿐만 아니라 버스, 트램, 택시 등 대중교통 운행은 대부분 중단됐다. 독일 국영 철도회사 도이치반(Deutsche Bahn)은 뮌헨 중앙 기차역이 폐쇄됐다면서 오는 4일까지 철도 교통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도 눈 때문에 출발 22편, 도착 21편 등 항공편이 취소됐고, 오스트리아 서부 인스브루크 공항에서도 항공편 운항이 상당히 제한됐다.
체코에서는 프라하를 아우르는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앞으로 그만큼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가 폭설로 인해 폐쇄되면서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FC 바이에른 뮌헨과 우니온 베를린의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도 취소됐다. 바이에른 공영방송은 12월 뮌헨에 44cm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바이에른주 수도에서 기록된 가장 많은 양의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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