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경 “♥이진우 뇌출혈 27시간 후 병원行, 의사가 기적이라고”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12. 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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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경이 남편 이진우의 기적적인 뇌출혈 수술과정을 말했다.

12월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응경은 남편 이진우의 뇌출혈 수술 당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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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이응경이 남편 이진우의 기적적인 뇌출혈 수술과정을 말했다.

12월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응경은 남편 이진우의 뇌출혈 수술 당시를 설명했다.

이응경은 “13년 전인가 보다. 뇌출혈이 일어나면 3시간 안에 병원에 가야 한다. 저희는 27시간 지난 후에 가게 됐다. 지방에 있는 병원에 하루 있었는데 몸이 안 좋으니 쉬다 가세요 그래서 쉬다 가게 됐다. 올라가면 건강 검진 한 번 해보자고 했다. 다음 날 사람이 점점 말을 잘 못하더라. 식은땀을 흘리고”라며 늦게 병원에 가게 된 이유를 말했다.

서울에 올라와 큰 병원으로 가서 의사에게 증상을 말하니 왜 이제 왔냐, 너 지금 제정신이냐는 얼굴로 보더라고. 이응경은 “병원에서 있으라고 해서 있다 왔다고 했더니 응급상황이라고 CT 찍어야 한다고 뇌출혈이라고 하는 거다. 거기가 어딘지도 모르겠다. 사람이 많았는데 무릎이 꺾였다. 정말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다”며 기도부터 했다고 했다.

이어 이응경은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고 눈을 뜨니 의사 선생님이 빨리 사인하고 수술 들어가야 하는데 일어나지 않으니까 담대한 마음으로 사인하라고 하더라. 덜덜 떨리는 손으로 사인하고 기다렸다.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고 하더라. 5시간 걸릴지 6시간 걸릴지 수술 시작해봐야 한다고 하더라”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수술은 1시간 50분 만에 끝났고 이진우는 회복실로 옮겨졌다고. 이응경은 “놀라서 뛰어가니 드라마 한 장면 같았다. 선생님이 마스크 벗으면서 활짝 웃었다. 럭키, 기적이에요. 아주 잘 됐다고 하는 거다.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뇌압으로 뇌가 퍼지지 않고 그 자리에 응고돼 있었던 거다. 선생님이 수술하고 깨끗하게 떼어내고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응경은 “모든 사람들이 의사 선생님도 기적이라고 말씀하셨다. 재활치료 없이 5일 만에 퇴원을 했다. 그 때 기쁨,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 그걸 토대로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는 힘을 주지 않았나 싶다. 기적의 연속인 것 같다. 그 고통이 지나보니 크게 느껴지지 않고 감사가 됐다. 그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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