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정형외과 의료기기 제조기업 이노시스 인수

조현영 2023. 12. 1.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가 정형외과 의료기기 제조 업체 이노시스를 인수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시지바이오의 바이오 기술과 이노시스의 임플란트 가공·생산 기술을 모두 확보해 업계 내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과 연구 개발 역량을 갖춘 이노시스와 함께 글로벌 척추 및 정형외과 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지바이오, 정형외과 의료기기 제조기업 '이노시스' 인수 (서울=연합뉴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왼쪽부터)와 김광배 스마트솔루션즈 대표, 차현일 이노시스 대표가 11월 30일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1 [시지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바이오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가 정형외과 의료기기 제조 업체 이노시스를 인수했다.

시지바이오는 1일 스마트솔루션즈가 보유한 이노시스 지분 17.75%와 제이스페이스홀딩스가 보유한 5.79%를 취득해 이 회사 지분 23.54%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노시스는 척추 고정 장치와 금속 임플란트 등 정형외과용 수술에 쓰는 치료 재료를 연구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1997년 설립됐다.

시지바이오는 그간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인 골 대체제 '노보시스' 등 척추와 정형외과 관련 의료기기를 개발해온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연구 개발과 국내외 영업 등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노시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412억원 정도라며, 양사 사업 연계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시지바이오의 바이오 기술과 이노시스의 임플란트 가공·생산 기술을 모두 확보해 업계 내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과 연구 개발 역량을 갖춘 이노시스와 함께 글로벌 척추 및 정형외과 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