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열정해적 5년 미친 폼, 새로 올리는 흥바이브 닻'(간담회)[종합]

박동선 2023. 12. 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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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훈기자

“5년간의 경험들을 직선적인 톤으로 표현, 무대로 매력을 입증해왔던 에이티즈의 모습 그대로 증명할 것” 에이티즈가 4년만의 묵직한 일기와 함께, 글로벌 흥을 향한 새로운 '미친 폼'을 세운다.

1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호텔 비욘드더글래스홀에서는 에이티즈 정규2집 'THE WORLD EP.FIN : WILL'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개그맨 유재필의 사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타이틀곡 '미친 폼' 뮤비시사와 함께, 새로운 활동을 앞둔 에이티즈 멤버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사진=이승훈기자

'THE WORLD EP.FIN : WILL'은 5주연속 미국 빌보드200 차트인을 기록한 지난 6월 'THE WORLD EP.2 : OUTLAW' 이후 6개월만의 컴백작이자, 4년만의 정규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MOVEMENT, PARADIGM 등으로 이어진 THE WORLD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세계관 첫 여정인 TREASURE △청춘열병의 FEVER 등의 시리즈 넘버들로 글로벌 팬들과 함께 써왔던 에이티즈의 서사와 새로운 초심을 표현한다.

홍중은 “첫 정규 WONDERLAND의 좋은 반응을 기억하며, 새 정규앨범도 좋은 수준으로 꽉꽉 채워보고자 했다. 특히 유닛·솔로곡과 함께 에이티즈의 색깔과 방식을 좀 더 넓히는 방향으로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민기, 산, 성화, 윤호는 “직전 앨범과의 연계와 함께, 4년간의 노하우와 애정을 담아서 만들고자 했다. 또한 연말부터 새해까지 에이티니(팬덤)과 글로벌 대중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이승훈기자

이러한 앨범컬러는 12곡의 수록곡 구성에 잘 드러나있다. 아프로리듬의 댄스홀곡 타이틀곡 '미친 폼(Crazy Form)'이 선두에 선다. 뮤비로 본 핵심곡 '미친 폼(Crazy Form)'은 최근 2023 MAMA AWARDS 무대와 마찬가지로 5년서사를 관통하는 에이티즈표 당당 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댄서들과의 대단위 군무를 필두로 한 아프로 리듬의 흥겨운 퍼포먼스 질주, 제복과 해적, 수트, 힙합 등 기존 세계관을 망라한 스타일링 포인트, 특유의 여유와 에너지가 감도는 표정연기 등이 속도감 있는 프레임 전개와 함께 한 눈에 들어온다.

홍중은 “가이드 단위에서 들었을 때 단순한 듯 강렬한 에너지감이 있었다. 기존 컬러와 새로운 색감을 염두에 두면서, 5년간의 경험들을 직선적인 톤으로 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여상과 우영은 “아프로비트 기반의 댄스홀 곡으로, 중독적인 리듬과 가사를 배경으로 에이티즈 고유의 퍼포먼스 방면의 '미친 폼'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승훈기자

뒤이어 희망으로 향하는 해답을 표현하는 'WE KNOW'(위 노우) △에이티즈 본인의 존재감을 표현하는 'Emergency'(이머전시) △이국적 사운드의 경쾌한 흥 'ARRIBA'(아리바) △몽환적 신스라인의 'Silver Light'(실버라이트) △새로운 시리즈를 향한 시작점을 짐작케 하는 'Crescent Part.2'(크레센트 파트 2) △꿈같은 날의 기억을 이야기하는 '꿈날(Dreamy Day)' 등 다채로운 메시지를 품은 단체곡들이 돋보인다.

우영과 성화는 “홍중 형이 작업한 새로운 팬송 '꿈날' 등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서의 다양한 시도와 색다른 모습들을 담아내는데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으며, 홍중은 “ARRIBA는 미친폼 만큼 에이티즈 에너지와 재치를 느낄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라고 주요곡 포인트를 짚었다.

사진=이승훈기자

또한 △홍중-성화의 폭발적 에너지와 직설적 표현들이 가미된 'MATZ'(맏즈) △몽환보컬과 그루비한 리듬의 매혹조합이 돋보이는 여상, 산, 우영 유닛곡 세 멤버의 매혹적인 감성을 표현한 'ITs You'(잇츠 유)' △민기·윤호의 주도로 완성된 청춘감성의 얼터너티브 팝 'Youth'(유스) △시네마틱 감정선의 종호 솔로곡 'Everything'(에브리띵) 등 개별곡들과 함께 앨범 아웃트로 격인 'FIN : WILL'(파이널 : 윌)까지 다채롭게 이어질 새로운 시도들 또한 돋보인다.

성화는 “맞즈리더 성화다. 팬들사이 유닛명을 그대로 사용한 타이틀과 함께, 저와 홍중의 폭발적 케미를 표현했다”라고 유닛곡을 설명했다. 또 윤호는 “민기와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인 만큼, YOUTH 작업하면서 많이 함께 호흡했다”라고 말했으며, 종호는 “OST 외 앨범 수록된 솔로곡으로는 처음이다. 에이티즈 정규앨범 솔로곡이라 책임감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사진=이승훈기자

끝으로 에이티즈는 4년만의 새 정규앨범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이 펼쳐질 자신들의 적극적인 무대소통 매력을 다짐했다.

홍중과 민기는 “4년전 정규앨범이 그랬던 것처럼 이번 앨범 또한 큰 전환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수치 등의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드릴 것이 더 많아졌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윤호는 “매 활동마다 무대로 매력을 입증해왔던 에이티즈의 모습 그대로, 내년 6년차 행보도 매력증명의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즈 정규2집 'THE WORLD EP.FIN : WILL'은 금일(1일) 오후 2시 글로벌 발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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