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나잇살, 중년 다이어트 [귀하신 몸]

신수정 2023. 12. 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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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다이어트는 젊을 때와 달라야 한다.

하지만 밥벌이 때문에 다이어트는 뒤로 미루기만 했다.

살을 빼면 예전의 건강한 나로 돌아갈까 싶어 다이어트를 시도해 봤지만, 우울감 때문에 금방 다이어트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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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중년의 다이어트는 젊을 때와 달라야 한다.

오는 2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위험한 나잇살-중년 다이어트' 편에서는 성공적인 중년 다이어트를 위한 '중년 맞춤 식습관 꿀팁'과 바쁜 일상에서도 틈틈이 할 수 있는 '중년 비만 탈출 운동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EBS]

많은 중년의 고민거리는 '나잇살'이다. 이런 고민 탓에 다이어트를 해볼까 싶다가도 바쁜 삶을 살아가다 보면 어느새 고민은 뒷전이 된다.

그러나 나잇살은 방치해선 안 된다. 대사 이상 증후군, 근골격계 질환, 치매 등 각종 질환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외형적인 문제뿐 아니라 건강까지 위협하는 위험한 나잇살은 과연 어떻게 해야 뺄 수 있을까?

40대 이승욱 씨는 학원 일 때문에 불규칙한 생활을 한다. 바쁜 학원 수업 시간에 쫓기다 보면 하루에 한 끼만 먹을 때도 있을 정도다. 이런 생활을 10년 넘게 반복하니 몸이 이상해졌다. 젊었을 때는 조금만 굶어도 빠지던 살이 이제는 아무리 굶어도, 운동해도 빠지지 않는다. 이런 승욱 씨의 늘어나는 나잇살을 지켜보는 아내의 잔소리도 점점 늘어만 간다.

외형적인 문제와 함께 대사 이상 증후군, 근골격계 질환, 치매 등 각종 질환을 불러와 건강을 위협하는 나잇살은 방치하면 안 된다. [사진=EBS]

아동 음악 강사인 60대 설선미 씨는 살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진 적이 있다. 아이들에게 율동을 가르치던 중 한 아이가 "선생님 배가 뚱뚱해요"라는 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밥벌이 때문에 다이어트는 뒤로 미루기만 했다. 그런 설 씨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노래를 부르는 데 전에 없이 숨이 차오르는 것을 느낀 것이다. 이에 설 씨는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50대 김수영 씨는 갱년기가 오면서부터 1년 동안 10㎏이나 증가했다. 더불어 우울감도 몰려오기 시작했다. 살을 빼면 예전의 건강한 나로 돌아갈까 싶어 다이어트를 시도해 봤지만, 우울감 때문에 금방 다이어트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중년의 다이어트는 젊을 때와 달라야 한다. [사진=EBS]

오는 2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위험한 나잇살-중년 다이어트' 편에서는 이런 사례들을 토대로 성공적인 중년 다이어트를 위한 '중년 맞춤 식습관 꿀팁'과 바쁜 일상에서도 틈틈이 할 수 있는 '중년 비만 탈출 운동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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