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생명' 대표로… 후임은 이문화 부사장

전민준 기자 2023. 12. 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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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과 삼성화재 CEO(최고경영자)가 나란히 교체됐다.

삼성생명 신임 대표에는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이, 삼성화재 대표에는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화재도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삼성생명 이문화 부사장을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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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이 삼성생명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사진은 지난 9월 20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열린 안내견 분양식 행사에서 홍원학 대표가 인사말 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삼성전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CEO(최고경영자)가 나란히 교체됐다. 삼성생명 신임 대표에는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이, 삼성화재 대표에는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생명은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삼성화재 홍원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신임 홍원학 대표 내정자는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거치며 경청의 리더십과 사업 추진력을 입증했고, 삼성화재 CEO 부임 후에는 안정적 사업 관리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삼성생명은 홍 사장이 생·손보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채널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견인하는 한편 고객 신뢰 구축과 사회와의 상생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화재 새 대표에는 이문화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화재도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삼성생명 이문화 부사장을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한다고 밝혔다. 이문화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0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후 영업현장 및 스탭 부서를 다양하게 경험했다.

지난해 말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부임 후 법인보험대리점(GA)시장 등 변화에 민감한 손보업 DNA를 이식하며 체질 개선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승진을 통해 삼성화재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고 변화/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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