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지영 외국인 며느리로 특별채용? “서울 토박이, 여권도 없다”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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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지영이 서울토박이라고 밝혔다.
12월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는 가수 안성훈-박성온, 코미디언 김영희-김지영, 성우 배한성-서혜정이 출연했다.
'개그콘서트'의 '니퉁의 인가극장' 코너에서 외국인 며느리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김지영은 "외국에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다"며 서울토박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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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김지영이 서울토박이라고 밝혔다.
12월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는 가수 안성훈-박성온, 코미디언 김영희-김지영, 성우 배한성-서혜정이 출연했다.
김영희는 "3년 반만에 개그콘서트가 돌아왔다. 기대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분들이 계셔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주 애를 쓰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개그콘서트 할 때 아줌마 역할을 해왔다. 진짜 아줌마가 되고 나서, 제대로 된 아줌마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할머니로 돌아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개그콘서트'의 '니퉁의 인가극장' 코너에서 외국인 며느리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김지영은 "외국에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다"며 서울토박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진짜 외국인 며느리다, 외국인 며느리에서 개그맨을 발굴했다", "특별채용한 줄 알았다"는 반응에 대해 김지영은 "한국 사람이다. 여권도 없다"고 했다.
이를 듣던 김영희는 "녹화 끝나면 팬분들이 기다려 주신다. (김지영이) '감사합니다' 하면 '한국말 왜 이렇게 잘하냐'고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도 많아지고 다문화 가정도 많아지다보니까 두 분의 역할이 중요하다. 편견을 줄이고 이웃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그 모습이 '니퉁의 인간극장'에 담기지 않을까 한다"고 응원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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