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또 말실수…한국 기업 찾아 "난 미스터 문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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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을 방문해 한국 대통령을 "미스터 윤"이 아닌 "미스터 문"이라고 말했다.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는 이날 백악관 초청을 받아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CS윈드 공장에 방문했다.
조 대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국 투자 기업의 제조공장에 직접 방문해 준 데 대해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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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성과 홍보 연설 중 실언
윤 대통령, 문 前 대통령으로 언급
시진핑, 덩샤오핑과 혼동하기도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메이드 인 아메리카’에 대한 저의 약속으로 클린 에너지 기업들이 이곳 콜로라도에 투자하기 시작했다”면서 “이곳 콜로라도에서 한국 기업이 타워와 풍력 터빈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는 이날 백악관 초청을 받아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CS윈드 공장에 방문했다. 조 대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국 투자 기업의 제조공장에 직접 방문해 준 데 대해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CS윈드와 같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성공 사례가 최근의 한·미 관계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 준다”면서 “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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