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고용부, 정보 불일치 화학물질 393종 '통일화' 완료

2023. 11. 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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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과 고용노동부는 두 기관에서 개별 운영 중인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의 중복된 화학물질 4041종 중 GHS(화학물질에 대한 분류·표시 국제조화 시스템) 정보가 상이한 393종에 대한 정보 통일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다른 정부 부처에서 운영 중인 화학물질 관련 정보제공 시스템과도 정보를 일치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화학사고의 예방 및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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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위험 문구' 등 사용자 혼란 막는 조치"
"국내 산업계 화학물질 수출입시 무역 편의성 제고"
[고용노동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소방청과 고용노동부는 두 기관에서 개별 운영 중인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의 중복된 화학물질 4041종 중 GHS(화학물질에 대한 분류·표시 국제조화 시스템) 정보가 상이한 393종에 대한 정보 통일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청은 7184종의 화학물질이 등록된 국가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https://hazmat.nfa.go.kr)을, 고용노동부는 2만537종이 등록된 물질안전보건자료시스템(https://msds.kosha.go.kr)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부처별로 운영하는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에는 동일한 화학물질에 대해 ▷그림문자 ▷신호어 ▷유해위험 문구 ▷예방조치 문구 등이 차이가 나 사용자들의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소방청과 고용노동부는 전문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함께 'GHS 정보 통일화' 작업을 매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올해는 공동 작업을 통해 'GHS 정보 100% 일치'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다른 정부 부처에서 운영 중인 화학물질 관련 정보제공 시스템과도 정보를 일치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화학사고의 예방 및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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