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크레이션 정제열분해유, SK지오센트릭 석유화학 원료로 활용

김경택 기자 2023. 11. 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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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열분해 기술 전문기업 에코크레이션은 SK지오센트릭에 열분해 설비·기술로 생산한 정제열분해유를 납품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코크레이션은 2021년 8월 SK지오센트릭이 주요 주주가 된 이후 회사 열분해 설비에서 생산된 정제열분해유의 원료 용도 사용 가능성 확인을 위해 함께 협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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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코크레이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친환경 열분해 기술 전문기업 에코크레이션은 SK지오센트릭에 열분해 설비·기술로 생산한 정제열분해유를 납품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납품은 에코크레이션의 자회사인 이앤씨연천과 뉴에코원을 통해 진행된다. 이앤씨연천은 지난해 12월부터 경기 연천에 에코크레이션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설비를 설치했다. 올해 4월 환경부의 열분해 시설의 설치검사 세부 규정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의 설치검사를 국내 처음으로 통과한 바 있다. 또 뉴에코원은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 설비가 설치된 생산공장으로 에코크레이션 연구개발의 실증센터 역할을 맡고 있다.

에코크레이션은 2021년 8월 SK지오센트릭이 주요 주주가 된 이후 회사 열분해 설비에서 생산된 정제열분해유의 원료 용도 사용 가능성 확인을 위해 함께 협력해왔다. 또 올해 6월에는 정제열분해유의 연구개발, 납품 등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는 MOU 내용에 따라 실제 원료 투입을 목표로 정제열분해유의 양산화 검증 과정을 거쳤고, SK지오센트릭에 원료용 정제열분해유를 꾸준히 납품하면서 해당 분야의 연구개발,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범근 에코크레이션 대표는 "이번 SK지오센트릭 납품은 에코크레이션의 높은 열분해 유화 기술력과 친환경 자원화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SK지오센트릭이 폐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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